[김대호의 경제읽기] "석유·가스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경제적 가치는?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최대 140억 배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석유 등이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다면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 현재 추정 매장량 140억 배럴 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예상되는데 추정 가치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에서 몇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인가요?

<질문 3> 정부는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고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한 상황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매장 여부와 규모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질문 3-1> 석유가스전 개발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되나요? 시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배달의 민족이 다음 달부터 '포장 주문'을 받는 자영업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배민 측은 포장 주문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거래인 만큼 시스템 사용료와 같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다른 배달 플랫폼의 포장 수수료는 어떻습니까?

<질문 5> 포장 수수료가 부담이긴 하지만 배달의 민족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만큼 점주들이 마냥 입점 보이콧을 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배민 측이 수수료 체계를 바꿔가며 시장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포장 수수료를 부담해야 되는 자영업자들이 음식 가격을 올려 소비자의 부담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은 어떤가요? 그렇지 않아도 올해 1분기 외식 물가 증가세가 소득을 앞섰는데요?

<질문 7>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그룹이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최태원 회장도 참석했다 전해지는데 그만큼 후폭풍이 심각한 상황인 거죠?

<질문 8> 2심 판결대로 1조 3천억 원대의 재산 분할이 확정될 경우 최태원 회장이 재원 마련을 어떻게 할지가 관심인데 어떤 방안들이 나오고 있나요? SK 실트론 지분 매각도 거론되는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질문 8-1> 최 회장이 보유 주식을 매각해 돈을 마련한다고 해도 양도소득세가 걸림돌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재산분할금이 확정된 이후 최태원 회장이 돈을 바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이자 부담도 크지 않나요?

<질문 9>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편 작업이 한창인 SK그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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