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LG, 최진수·이승우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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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최진수(35)와 이승우(2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LG에서 데뷔한 이승우는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1.5 어시스트, 4.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진수는 2011년 드래프트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으며, 통산 496경기에서 평균 9점, 3점 성공률 32.5%,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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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최진수(35)와 이승우(2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LG에서 데뷔한 이승우는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1.5 어시스트, 4.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득점, 0.4 어시스트, 1.2 리바운드를 작성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이승우는 우수한 볼 핸들링과 운동 능력, 돌파를 통한 득점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LG의 경우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워드인 최진수를 원했다.
최진수는 2011년 드래프트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으며, 통산 496경기에서 평균 9점, 3점 성공률 32.5%,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진수는 "고양에서 함께했던 조상현 감독과 임재현, 박유진 코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내 플레이를 잘 아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2023년까지 서울 삼성에서 뛰다 지난해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도 영입했다.
장민국(35)은 지난 시즌 55경기에서 평균 12분10초 출전해 3.2점 3점 슛 성공률 34.4%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장민국이 국내 복귀를 타진하던 중 서울 삼성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동의해 큰 문제 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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