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심려 끼쳐 죄송...그룹 경영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할 것"

박기완 2024. 6.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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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그룹 구성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도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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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그룹 구성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3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도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일부 CEO들은 SK의 이동통신 사업 진출과정에 노태우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는 판결에 대해, 사실을 곡해한 법원 판단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결연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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