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시대' 찬양…"창조와 혁신으로 눈부셔"[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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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마무리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성과를 열거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거창한 창조와 부단한 혁신으로 눈부시다"라고 찬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이같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여, 무궁토록 영원하라"라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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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최근 마무리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성과를 열거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거창한 창조와 부단한 혁신으로 눈부시다"라고 찬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이같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여, 무궁토록 영원하라"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평양 림흥거리·전위거리, 강동종합온실농장, 노동당중앙간부학교 등 최근 건설이 마무리된 시설들을 열거하며 "끊임없이 창조, 혁신, 발전으로 줄기차게 비약하는 공화국의 앞날은 더 밝고 창창하다"라고 주장했다.
2면에는 '참된 혁명전사의 3대 필수적 기질' 시리즈의 첫 번째인 '당성'을 싣고 "혁명가로서의 입장과 관점, 고상한 품격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하며 당성 단련을 해나가는 것이 당원의 생"이라고 다그쳤다. 또 강원도 안변군 천삼농장과 상음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열렸다고 전했다.
3면 '함남 전역을 애국의 열기로 끓게 한 위력한 강연포성'이란 제목의 기사에선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과 함경남도 강연선전대가 도 내 시, 군을 순회하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알곡고지 점령을 독려하기 위해 화선식 강연선전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4면에선 조선소년당 창립 78돌을 기념해 지난 2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전국소년과학환상모형 및 창안품 전시회 2024'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5면에선 토지돌격대 일꾼들과 돌격대원들이 올봄 4700여 정보(4660만 ㎡)의 토지를 규격 포전으로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또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6면에는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싣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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