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몽펠리에 문화·교육·경제 교류 협력 강화

경남=노수윤 기자 2024. 6.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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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프랑스 몽펠리에시와 문화·교육·경제·기술 등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몽펠리에시를 방문해 미카엘 드라포스 몽펠리에시장을 만나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몽펠리에의 젊은 인구 유입 및 인구 증가 도시 인프라 정책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고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은 "창원특례시는 매력있는 젊은 도시"라며 교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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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등 젊은 인구 유입 도시인프라 창원에 접목 모색
(왼쪽부터)클레어 하트 몽펠리에 국제부시장, 미카엘 드라포스 몽펠리에 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양희창 창원특례시 방산원자력특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프랑스 몽펠리에시와 문화·교육·경제·기술 등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몽펠리에시를 방문해 미카엘 드라포스 몽펠리에시장을 만나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몽펠리에의 젊은 인구 유입 및 인구 증가 도시 인프라 정책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고 미카엘 드라포스 시장은 "창원특례시는 매력있는 젊은 도시"라며 교류를 희망했다.

창원특례시는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워라밸 등 환경 변화와 젊은 인구 유출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친환경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창원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마련했다. 특히 산단뿐만 아니라 창원 전체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통해 젊은이가 찾는 창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몽펠리에 방문에서 역사지구의 보존·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을 살펴보고 옛 마산과 진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몽펠리에가 도시철도(트램) 6개 노선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시스템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창원특례시가 구상하고 있는 트램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몽펠리에 IT 등 분야 R&D 단지 등 역점 산업단지를 찾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고용·훈련 프로그램을 살폈다.

몽펠리에 한인회와 현지 사업자 미팅을 통해 바이오·IT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홍남표 시장은 "몽펠리에를 방문해 역동적인 움직임에 감명받았다. 역사· 문화 등의 교류 및 확대로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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