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앞장 이상일 용인시장, 청곡초 앞 승하차구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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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영덕동 청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청곡초 승하차구역에 주변 온도에 감응하는 길이 1.8m의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
시는 냉·온열 의자가 설치된 승하차구역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보다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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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영덕동 청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일 기흥구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상일 시장과 주민의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이 시장이 현장 확인 후 수용해 이뤄진 조치다. 당시 이 시장은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청곡초 앞 현장을 찾아 "학생들이 냉·온열 의자가 설치된 인근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다 차가 오면 학교 앞 승하차구역으로 급하게 뛴다고 하니 캐노피 아래에도 냉·온열 의자를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청곡초 승하차구역에 주변 온도에 감응하는 길이 1.8m의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 이 의자는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따뜻하게, 29도 이상일 때 차갑게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전기를 사용하는 냉·온열 의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자 뒤편에 비가림막도 설치했다. 시는 냉·온열 의자가 설치된 승하차구역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보다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 때 나온 학교 앞 승하차구역 연장 요청도 수용했다. 시는 기존 12m에서 18m로 6m 연장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오르내리도록 일부 구간 펜스도 철거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 안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나 학부모들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해서 승하차베이나 방음벽, 반사경 설치 등 시가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취한 조치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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