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1만9900원으로 경기관광 부담없이 즐기세요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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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투어패스' 3종으로 확대 출시
광명동굴·쁘띠프랑스 등 85개 시설 자유롭게 이용 가능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1만 9900원(24시간권)으로 경기도 관광지 등 85곳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이 출시됐다.

3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투어패스는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 경기투어패스' 출시 안내문 ⓒ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 9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72시간권-3만 5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투어패스는 지난해 8월 처음 출시해 4개월 만에 2만 4000여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식중독 예방' 축산물 관련업체 360곳 집중점검 실시

경기도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산물 관련 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50곳, 포장처리업체 110곳, 판매업체 200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점검과 함께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 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우유·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이나 육회 등과 같은 생식용 제품, 살균·멸균제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고 특히 식중독 같은 식품안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도 자주 작용한다" 며 "특히 학교급식이나 군납과 같이 집단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급식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제조업체를 중점으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 민원전화 ARS 도입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관리세대 2만 가구 도래에 따라 입주 고객의 전화응대 서비스에 ARS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기존 지역별 담당자 전화 연결에서 대표번호 ARS를 통한 보증금 문의, 임대료 문의, 계약관련 문의 등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안내하게 된다.

또한 입주희망자·입주자·임대인 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화응대 매뉴얼을 제작하고, 동시통화 콜 회선을 늘려 지연 응대 및 전화돌리기 등 고객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현재 GH 전세임대 계약유지 세대는 2만가구이며, 연말까지 신규계약 4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은 전세임대 고객들이 ARS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7월부터 베이비부머 인턴을 활용해 즉시 응대 가능한 통화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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