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다운로드 1년새 1500%↑… "챗GPT 탑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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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탑재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빙(Bing)'이 지난해 AI(인공지능) 앱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AI 기능 적용만으로 앱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 에이아이(data.ai)'의 '2024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 기능을 도입한 전 세계 주요 20개 앱의 전년 대비 다운로드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빙은 1500%로 최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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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탑재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빙(Bing)'이 지난해 AI(인공지능) 앱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AI 기능 적용만으로 앱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 에이아이(data.ai)'의 '2024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 기능을 도입한 전 세계 주요 20개 앱의 전년 대비 다운로드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빙은 1500%로 최정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종합금융 앱 '앨리(Ally)'의 성장률이 113%로, 1·2위 간 격차가 13배를 넘었다.
이어 챗GPT를 적용한 MS의 웹브라우저 '엣지(Edge)'가 94%, 전자상거래 앱 '쇼피파이(Shopify)'는 83%, 언어학습 앱 '듀오링고(Duo)lingo'는 39%였다.
다만 AI 기술을 적용한 20개 앱의 전년 대비 평균 다운로드 증가율은 11%에 그쳤다. 또 그중 7개 앱은 오히려 전년 대비 다운로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AI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아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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