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합성신약부문장에 최영기 전무 영입

허지윤 기자 2024. 6.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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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지난 1일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 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영기 전무의 합류가 유한양행의 R&D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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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포마테라퓨틱스, 알케미스 거쳐
최영기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 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영기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총 19년 3개월의 경력을 쌓은 연구개발(R&D) 전문가다. 지난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 업무 수석 담당을 거쳐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 수석으로 일했고, 아일랜드 소재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의 발견 연구 디렉터를 맡았다.

유한양행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영기 전무의 합류가 유한양행의 R&D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미국 FDA 승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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