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김해종합운동장 주변 옹벽 붕괴…"체전 일정 차질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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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가운데 개·폐회식, 육상경기가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 주변 시설물 일부가 무너졌다.
3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김해시 구산동에 신축 중인 김해종합운동장 동측 옹벽 일부가 붕괴했다.
김해시는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계획TF를 구성해 붕괴된 옹벽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시설 전반의 안전진단과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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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새벽 시간대 김해종합운동장 동측 옹벽 일부 붕괴
김해시, 부시장 단장으로 종합안전계획TF 구성 후 종합운동장 시설 전반 안전진단 및 점검
"구체적인 원인 규명 후 신속한 복구"
경남 김해시에서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가운데 개·폐회식, 육상경기가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 주변 시설물 일부가 무너졌다.
3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김해시 구산동에 신축 중인 김해종합운동장 동측 옹벽 일부가 붕괴했다. 이번 붕괴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체 폭 약 160m 옹벽 중 40m 정도가 무너져 내려 해당 옹벽 전체에 대한 재시공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고지점은 옹벽 상부 보도블록 설치와 수목 식재 작업 중인 곳으로 전날에도 작업이 진행됐던 곳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해시는 보행자, 차량 출입통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안전진단 점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복구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계획TF를 구성해 붕괴된 옹벽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시설 전반의 안전진단과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5월 말 기준 공정률이 99.3%였다. 이번 옹벽 붕괴로 인해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준공 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 8370㎡, 관람석 1만 5066석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 4~5층은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으로, 지하 2~3층은 380명의 주차장, 지하 1층~지상 3층 80여 개의 사무실은 전국체전 운영을 위한 주요 공간이 종합상황실, 중계방송실, VIP실,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등 관계기관 사무실로 활용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습해 체전 전체 일정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종합안전계획TF 가동으로 안전체전으로 개최되는데 빈틈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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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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