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유재산 관리 업무 ‘재산정책과’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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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의 공유재산 관리 기능이 '재산정책과'로 일원화 된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간 개별 부서에 산재되어 있던 공유재산관리 기능인 일반재산의 회계과 재산관리팀, 폐도로의 도로과 도로자산팀, 폐천부지의 치수과 폐천관리팀이 오는 7월 조직개편에 재산정책과 하나로 통합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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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0억 재산 매각 목표
3년간 1500억으로 확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의 공유재산 관리 기능이 ‘재산정책과’로 일원화 된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간 개별 부서에 산재되어 있던 공유재산관리 기능인 일반재산의 회계과 재산관리팀, 폐도로의 도로과 도로자산팀, 폐천부지의 치수과 폐천관리팀이 오는 7월 조직개편에 재산정책과 하나로 통합돼 운영된다.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 현재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땅은 6만2000여 필지 2조4000억원 규모다.
도내 무단점유로 추정되는 재산은 1만4274 필지, 재산가액은 5500억원 규모로 시가 1조원 이상으로 예측되며, 매각대상 재산은 약 6000필지에 수입은 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도는 사유 건물로 점유되어 버리거나, 사유지에 둘러싸인 경우 혹은 공공사업에 편입된 토지 등 사용처 없이 놀고 있는 재산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매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연간 150억원의 재산매각 목표액을 500억원, 3년간 1500억원으로 확대해 미활용 토지의 활용과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각수입은 공유재산 관리기금으로 조성돼 신청사 건립 부지 등 행정목적 활용재산 매입, 하천정비사업, 청사 건립기금 전출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재산 관리부터 매각까지 기능을 일원화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 환경부가 보유하고 있는 2600억원의 폐천부지도 도에서 무상 양여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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