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에 최택용 부산 기장 지역위원장 선임

이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 당 대표 특보 임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에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이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은 당 대표 특보에 임명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택용 신임 대변인과 이현 당 대표 특보가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최 대변인은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중앙당 SNS 대변인, 서울시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기장군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최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 정권교체를 이루는 날까지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은 당 대표 특보와 제22대 총선평가단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특보는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 출신으로 국제해사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이후 제8대 부산시의원에 당선, 후반기 해양교통위원장을 지냈다. 이 특보 역시 지난 총선에 부산진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 특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 후 자신을 되돌아보고 채울 부분을 메꾸어 나가는 시간,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해 다양한 분들의 말을 듣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도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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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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