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투자로 10년만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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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과가 2014년 개설 후 10년 만에 포항지역 비뇨기계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는 2014년 개설 원년에 외래 진료 6천여 명, 수술 110건, 요관과 신장 등 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114건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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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과가 2014년 개설 후 10년 만에 포항지역 비뇨기계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는 2014년 개설 원년에 외래 진료 6천여 명, 수술 110건, 요관과 신장 등 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114건으로 시작했다.
이후 개설 10년 만에 연간 외래 환자 2만 3천 명을 진료하고 연간 수술 500건, 체외충격파 쇄석술 170건을 진행하는 포항지역의 비뇨의학과 대표 병원으로 발전했다.
2014년 부임해 현재까지 비뇨의학과를 이끄는 이중호 부장은 이 같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의료진과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꼽는다.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의료진이다. 포항이라는 지역적 위치 문제로 전문의 영입은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병원측은 의료진의 학회 활동과 해외 연수, 대학병원과의 활발한 교류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이 마음껏 학문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정확한 진단과 치료 장비에 대한 집중 투자도 눈에 띈다. 세명기독병원은 비뇨의학과 개설 당시부터 비뇨기계 수술과 진단 장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2017년에는 경북 최초로 신장과 요로결석 및 요관 협착 등의 진단 및 치료 장비인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 내시경' 장비를 도입한 데 이어, 2019년에는 개설 당시 도입했던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또 올 2월에는 경북 최초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 장비인 '리줌 시스템'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신 수술 장비와 검사 장비를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10년 만에 외래 환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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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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