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라스트 댄스' 끝낸 로이스, 베컴-제라드 전철 밟는다…LA 갤럭시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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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를 끝마친 마르코 로이스(3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현지시간) "LA 갤럭시가 로이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샬럿에게 상당한 할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마르코 로이스(3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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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라스트 댄스'를 끝마친 마르코 로이스(3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로이스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작별을 고했다.
이날 후반 들어 교체 출전한 로이스는 공격진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분투했지만 다니 카르바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 득점은 막을 수 없었고, 결국 2012/13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이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야 하는 로이스의 다음 행선지는 MLS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현지시간) "LA 갤럭시가 로이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샬럿에게 상당한 할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하는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LA 갤럭시는 샬럿에게 적지 않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로이스가 샬럿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은 없지만 '발견 선수'라는 다소 독특한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MLS에서 시행되는 해당 제도는 쉽게 말해 리그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를 발굴하고, MLS 사무국에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되는 방식이다. 협상권을 보유한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이를 양도함으로써 금전적 이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매체는 "본래 이러한 형태의 거래는 구단과 선수 간 계약이 성사될 때 할당금을 지불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샬럿이 협상권을 양보한 것만으로도 일부 금액을 선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LA 갤럭시는 홍명보 울산 HD FC 감독,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스티븐 제라드 알 이티파크 감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월드클래스 선수가 활약한 곳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로이스 또한 입단을 확정 짓는다면 쟁쟁한 스타플레이어 계보를 잇게 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르코 로이스(3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LA 갤럭시가 로이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LA 갤럭시는 '발견 선수'라는 다소 독특한 제도로 인해 샬럿에게 적지 않은 할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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