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9人 활동...케플러, 재정비 전 첫 정규 앨범 발매

케플러 첫 정규 앨범 'Kep1going On'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재계약 소식을 전했던 케플러(Kep1er)가 재정비 전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3일 오후 6시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첫 정규 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을 발매한다.

'Kep1going On'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5집 'Magic Hour(매직 아워)'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이자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 앨범이다. 케플러와 케플리안(팬덤 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행성', '갈릴레오' 등으로 대표되는 케플러 스토리텔링의 연장선으로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함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에도 'Kep1going On'에는 'Last Carnival(라스트 카니발)', 'Curious(큐리어스)', 'Flowers, Flutter, Your heart(플라워, 플러터, 유어 하트)', 'Double Up!(더블 업!)', 'PUSH BUTTON(푸시 버튼)', 'PROBLEM(프라블럼)', 'Dear Diary(디어 다이어리)', 'Grand Prix(그랑프리)' 한국어 버전, 'Straight Line(스트레이트 라인)' 한국어 버전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김다연이 타이틀곡 'Shooting Star'를 통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했으며 마시로가 'Curious'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케플러가 9인으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이다.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Mnet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시로와 강예서는 전속계약을 이어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케플러는 향후 7인으로 활동을 이어 나간다.

한편, 케플러의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은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