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군이 함께 방사능 재난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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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달 31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방사능 위기상황 대응 비상진료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04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방사선 비상 사태 발생 시 군의 체계적인 대민 지원을 위한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과 인력·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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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달 31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방사능 위기상황 대응 비상진료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04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방사선 비상 사태 발생 시 군의 체계적인 대민 지원을 위한 방사선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과 인력·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요 협력강화 분야는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 교류 △ 방사능 오염 측정·제거와 인체 영향 추적 관리 △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보건물리 분야 기술 교류 △ 방사선 피폭환자 치료법 정립 △ 방사선 비상진료 연구자료 공유 등이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협약 갱신이 그간 다져온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발판으로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적인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전국 군병원과 의무학교, 의학연구소 등 15개의 부대를 두고 전군 의무지원 및 군환자 전문 진료를 비롯해 군진의학 연구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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