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아닌 태성 업고 튀어” 송건희 자의식 과잉이 부른 실수 (가요광장)

하지원 2024. 6. 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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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희가 김태성 캐릭터에 과몰입한 순간을 전했다.

6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김태성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송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건희는 '선업튀' 출연 후 근황에 대해 "요즘 되게 신기하다. 이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게. 예전에 '스카이캐슬' 때 조금 느껴본 게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느껴본 건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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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송건희가 김태성 캐릭터에 과몰입한 순간을 전했다.

6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김태성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송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건희는 '선업튀' 출연 후 근황에 대해 "요즘 되게 신기하다. 이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게. 예전에 '스카이캐슬' 때 조금 느껴본 게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느껴본 건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송건희는 카페에서 서비스 커피를 받았다며 "계산해야 된다고 했더니 '너무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한번 사드리고 싶었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송건희는 '선업튀' 촬영장에서 막내였다고 한다. 송건희는 "다들 너무 잘 챙겨줬다. 막내인데도 친구처럼 지냈다. 나는 거리낌 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며 "단톡방을 주선해서 만들기로 했는데 '선업튀'가 아니라 '태업튀'라고 만들어 버린 거다. 잘못 만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건희는 "배우들도 깜짝 속았다. '뭔가 이상한데?' 했었다"고 덧붙였다. 송건희는 "(제목을) 바꿨다. 자의식 과잉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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