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보증서담보대출 1% 캐시백…"여성 기업가 지원"

김경렬 2024. 6. 3.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이 3일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기업이 보증서담보대출(GIL)을 받을 경우 대출 실행금액의 1.0%(최대 1000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은 지난달 30일 사단법인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벤처협회 소속 여성 기업가가 SC제일은행 보증서담보대출을 받으면 차주당 대출 실행금액의 1.0%(최대 1천만 원)를 캐시백(환급)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기업 대상…최대 1000만원까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SC WIN' 프로그램 일환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SC제일은행과 한국여성벤처협회 협약식'에서 김단주(왼쪽부터) SC제일은행 중소기업금융부문장, 비키 웡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SME Transaction & Treasury Management Products 부문 글로벌 헤드,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이 3일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기업이 보증서담보대출(GIL)을 받을 경우 대출 실행금액의 1.0%(최대 1000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은 지난달 30일 사단법인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 글로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SC Women International Network(SC WIN)와 연계한 것이다.

여성벤처협회 소속 여성 기업가가 SC제일은행 보증서담보대출을 받으면 차주당 대출 실행금액의 1.0%(최대 1천만 원)를 캐시백(환급)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3일부터 여성벤처협회 소속임을 확인할 수 있는 회원확인서를 제출한 신규 대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한 사업체당 대출 실행금액의 1.0%, 최대 1000만원 한도로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내년에 받을 수 있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되는 달의 다음 달 이후에 순차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캐시백 전체 한도인 5억원. 조기 소진될 경우 프로그램도 같이 종료된다. 다만 전액 상환 혹은 보증사고 통지, 기한이익 상실된 대출이거나 휴폐업 및 사망 차주이면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SC WIN은 SC그룹이 진출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 국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Scale(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 Connect(새로운 고객 및 시장과 연결), Belong(글로벌 중소기업 커뮤니티 구축) 세 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여성 기업가의 성장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증서담보대출 캐시백 서비스는 이 중에서 'Scale(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전략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인 '우먼스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SC제일은행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에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세계여성벤처포럼, 세미나, 간담회 등의 학술회도 공동 개최한다.

김단주 SC제일은행 중소기업금융부문장(전무)은 "여성 기업가들이 SC WIN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금융지원과 코칭을 받아 성장하고 향후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