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숭고한 희생, 마음에 새기며 감사" 현충일 기념 서한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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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 행사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3일 오전 청내에 위치한 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 행사를 열고, 한국전쟁 중 순직한 교직원 유가족에게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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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 행사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3일 오전 청내에 위치한 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 행사를 열고, 한국전쟁 중 순직한 교직원 유가족에게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날 발표한 서한문에서 신 교육감은 “현충일을 앞둔 6월의 어느 아침,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고맙고 그리운 이름을 불러본다”면서 “교육의 가치를 지켜내고자 했던 선배 교직원 여러분의 뜻이 지금의 강원교육을 만드는 동력이자 이정표가 됐다”고 했다.
이어 “도교육청 앞마당에는 ‘6·25 희생·순직 강원교직원 기념비’가 있다. 강원교육가족과 도교육청을 찾는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닿아 그 뜻이 스러지지 않길 바라며 세운 기림비”라면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강원교육은 순직한 선배 교직원과 유가족 여러분을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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