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무능하고 비겁한 대통령, 종이 보내고 오물로 돌려받은 대북정책”

2024. 6. 3.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종이 보내고 오물로 돌려 받은 대북정책,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북의 서해상 GPS 통신교란과 미사일 발사에도 큰소리만 치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남오물도 대북전단도 백해무익”
“남북 간 대화와 평화가 정답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종이 보내고 오물로 돌려 받은 대북정책,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북의 서해상 GPS 통신교란과 미사일 발사에도 큰소리만 치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이렇게 무능한 대통령이시기에 개인 휴대폰으로 우즈벡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1시간에 무려 3번씩이나 전화하고도 ‘전화는 했지만 위법은 없다’며 장관에게 책임을 넘겨 장관 위증 및 꼬리자르기를 하는 비겁한 대통령, 법꾸라지 대통령이 되셨다”고 꼬집었다.

그는 “NSC상임위의 대북 확성기 검토로 대남 오물 살포가 중단되었다고?”라며 “아니다. 북한에서 속도 조절, 즉 자기들도 표현의 자유를 표시했으니 대북전단 보내는지를 보겠다는 심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남오물도 대북전단도 백해무익하다”며 “남북 공히 중단하고 대화, 평화가 정답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대통령 축하난은 감사하지만 난은 보내시더라도 거부권으로 법안을 국회로 다시 보내지 마시라고 첨언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