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김정숙 특검법’ 발의에…이준석 “백해무익”

2024. 6. 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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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이번 논란이 지금까지 있었던 논란에 지금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오늘 김정숙 여사의 특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여당과 대통령실은 야당으로부터 갖가지 특검법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의원이 김정숙 여사 수사를 위한 이 법안 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잖아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발의한 것은 처음이죠. 아마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들께서도 저 사안의 진실이 무엇인지 규명되기는 많이 원하실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점심 식사를 하시면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실 텐데. 점심 얼마짜리를 드시고 계십니까? 요즘 만 원 밑으로 점심 먹기 힘들잖아요. 만 원, 1만 1000원, 1만 2000원이 기본이고 아주 싼 곳을 운 좋게 찾으면 8000원 정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김정숙 여사가 그 당시에 인도를 가면서 기내식으로만 그 일행들이 한 끼 당 44만 원 정도 씩 소비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최초에 초대를 받은 것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인데 옆구리 찔러서 절 받기 식으로 초청장을 받아서 김정숙 여사에게 초청장이 온 것은 인도로 출발하기 불과 9일 전입니다.

이렇게 해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된 사안이기 때문에 이것은 진실을 가려야죠. 사실은 특검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이 모든 논란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정숙 여사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러면 민주당이 지금 야권이 192석이라고 하는 막대한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국회 3분의 2가 동의하면 국회에서 의결해서 대통령 기록물 열람해서 공개할 수 있습니다. 공개를 하면 그분들의 억울함이 말끔하게 해소가 되겠죠.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의결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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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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