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호빈 영입한 데 이어 LG와 이승우-최진수 1대1 트레이드 단행 [공식발표]
김건호 기자 2024. 6. 3. 13:19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호빈을 영입한 데 이어 최진수를 창원 LG 세이커스로 보내고 이승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202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LG에서 데뷔한 이승우는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1.5 어시스트, 4.2 리바운드를 기록했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우수한 볼 핸들링과 운동 능력, 돌파를 통한 득점 등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득점, 0.4 어시스트, 1.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니즈가 맞아 진행되었다. LG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워드를 원했고, 울산 현대모비스는 3&D 플레이에 능한 선수를 원했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승우를 영입해 해당 포지션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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