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물에 빠진 이 두번이나 구조' 수상스키장 운영 시민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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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소방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두 번이나 구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갑 씨는 지난 18일 탄금대교 인근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자 본인 소유의 모터보트를 동원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씨는 2018년 5월에도 탄금호 자전거 도로 인근에서 수난사고를 목격해 구조 대상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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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소방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두 번이나 구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갑 씨는 지난 18일 탄금대교 인근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자 본인 소유의 모터보트를 동원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탄금호에서 수상스키장을 운영하는 김 씨는 당시 인명구조를 위해 영업을 잠시 중단한 뒤 물에 빠진 A 씨를 구조해 수상스키장으로 옮겼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018년 5월에도 탄금호 자전거 도로 인근에서 수난사고를 목격해 구조 대상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엄재웅 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김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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