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국방 시스템 개선 기회, 본질 벗어난 정치공방 그만"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6. 3.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분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국방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3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지난달에만 4명의 젊은 군인이 과도한 군기 훈련 등으로 세상을 떠났고, 해병대원 사망의 진상을 밝히려는 특검법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의결 실패로 폐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분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국방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3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지난달에만 4명의 젊은 군인이 과도한 군기 훈련 등으로 세상을 떠났고, 해병대원 사망의 진상을 밝히려는 특검법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의결 실패로 폐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 절호의 기회를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 공방이나 마녀사냥에 허비하지 말고, 국방 시스템의 망가진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며 "그것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훈이다"고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광역단체 중 경기, 인천, 전북과 함께 군 복무 기간 병에 걸리거나 다친 장병들을 위해 총 14개 항목,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되는 상해보험을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하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110건, 올해는 103건이 지원받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장병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무청, 자치구,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고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