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도 위 전기 지상개폐기 “쾅”… 30대 남성 ‘음주운전’

김세인 2024. 6. 3. 13:1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출처: CCTV 캡쳐)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도 위에 있는 지상 개폐기(전력 공급 유지·차단 설비)를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밤 10시 39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국전력공사가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약 3시간 동안 지상 개폐기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접수된 정전 신고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남성을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