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철강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친환경 기술 개발 박차"

최유빈 기자 2024. 6.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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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철강업계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충실하게 부응하여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 체계로의 빠른 전환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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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둔화 대응 '민관 협력' 강화… 안전 의식도 강조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유빈 기자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철강업계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충실하게 부응하여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 체계로의 빠른 전환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아 친환경 생산 체제로 조기 전환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확대되고 있는 세계 친환경 철강재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현황에 대해선 "철강 공급 과잉 지속에 따른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통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 협회, 기업이 완침이 되어 현안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주요국의 우리 의견을 적극 개진하여 통상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슬기로운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우리 철강인 모두가 더욱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개선하고 안전문화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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