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최초 유출자’ 구속영장 청구…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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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다가 지난해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48)씨의 수사정보를 최초로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언론이 이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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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경기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언론은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언론이 이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은 이번주 중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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