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서쪽 낮 더위…충청·남부 소나기

계절의 시계가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쾌청한 하늘 드러나 있고 가시거리 40km까지 시야도 트여있습니다.

눈 부신 햇살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과 부여 28도, 광주 29도 등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밤 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서부에 5~30mm, 전북에 5~20mm,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5~10mm 안팎입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소나기가 내릴때 남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한낮에 30도 가까이 오르며 덥겠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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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상캐스터 (smallkit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