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농가·정부 합심해 폭염·태풍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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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을 찾아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시설과 생육상황을 점검하며 "농가·정부·지자체가 뜻을 모아 미리 준비하면 폭염, 태풍 등 남은 위험 요인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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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을 찾아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시설과 생육상황을 점검하며 "농가·정부·지자체가 뜻을 모아 미리 준비하면 폭염, 태풍 등 남은 위험 요인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를 열었다.
송 장관은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49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폭염, 태풍, 탄저병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해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과수화상병에 대해 송 장관은 "현재까지 발생면적은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농업인은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되면 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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