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카타르 박람회서 국산 목재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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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카타르(도하)에서 열린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 목제품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수출 상담액 143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카타르 박람회가 중동시장에 한국 목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기회였다"며"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목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기업을 육성해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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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카타르(도하)에서 열린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 목제품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수출 상담액 143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는 카타르를 대표하는 건축·기자재 관련 박람회로, 올해 우리나라 3개 업체를 포함해 중동지역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19개국 217개 업체가 참가했다.
산림청은 한국목재 홍보관을 운영해 인테리어 목제품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구매자(바이어) 51개 사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한국목재 홍보관을 방문한 해외 구매자들은 친환경 소재인 조경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원목을 고열로 처리해 내구성을 높인 탄화목 외장재인 사이딩 문 역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미가 담겨있다며 우리나라 목제품을 높게 평가했다.
참가 업체인 케이디우드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티브 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해 탄화목, 음향패널, 오동나무 루버 등 한국 목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독점 판매 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카타르 박람회가 중동시장에 한국 목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기회였다”며“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목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기업을 육성해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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