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만점 장학생’ 이채민 “첫 주연, 매력多 캐릭터 기대해 달라” (하이라키)

윤소윤 기자 2024. 6.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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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민. 사진 윤소윤 기자



‘하이라키’ 주연배우 이채민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하며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선 연출자 배현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했다.

극 중 강하 역을 맡은 배우 이채민은 “감독님께서 캐스팅 제안을 주셨을 때 이미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같이 찍어봤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강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이끌렸다”고 밝혔다.

그는 ‘강하’라는 캐릭터에 대해 “최초 만점자 장학생이다. 항상 해맑은 웃음을 보이지만, 그 뒤엔 날카로움과 단단함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옳다고 믿고 기대하는 힘찬 인물이라는 부분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하와 재이(노정의 분), 리안(김재원 분)의 삼각관계를 중요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재이와 리안은 강하보다 많은 시간을 끈끈한 우정과 사랑으로 쌓은 관계다 보니 강하가 그사이를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는지 봐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첫 주연이라 책임감 막중했고 부담감도 컸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첫 촬영 전부터 긴장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극복한 건 감독 배우 스태프 모두 좋았다. 그런 긴장을 어루만져 주고 다독여 주고 응원해 주고 잘 조화돼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스캔들 드라마 ‘하이라키’는 오는 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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