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원안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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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하수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가 지난해 5월 나온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공급의 원인자인 LH가 사업 전체를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대안을 내자 원안과 대안을 놓고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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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하수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가 지난해 5월 나온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공급의 원인자인 LH가 사업 전체를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대안을 내자 원안과 대안을 놓고 고민해왔다.
검토 결과 시는 3기 신도시의 입주 시기와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결과, 자체 특정감사 결과, 시정조정위원회 자문 의견, 사업의 일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평내 하수처리장(4만1000㎥/일) 신설과 지금 하수처리장(2만9000㎥) 증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진건 하수처리장 증설(3만㎥/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와 보상,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재정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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