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 3차년도 사업비 10억여원 확보

윤난슬 기자 2024. 6. 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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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인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차 년도에 10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은 반도체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설계 비교과 과정 운영, 채용 연계 표준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산학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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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인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차 년도에 10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은 반도체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설계 비교과 과정 운영, 채용 연계 표준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산학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초 지정 예산인 9억원에 추가 예산을 포함해 10억3400만원을 확보했다.

2022년 이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전자공학부 주관으로 반도체 전공 트랙 교과과정 및 이수 체계를 수립했다.

또 반도체설계교육지역센터(JSEC)에서는 설계 비교과 과정 및 산학협력 실무교육 과정을 전담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특히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와 채용 연계 표준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능력을 함양한 반도체 전문 학사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15명, 지난해 6명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됐다. 이 밖에도 사업단은 반도체전공트랙데이, 산학 워크숍, 반도체설계경진대회 등 교육 성과 확산 및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환류를 도모해 왔다.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사업단은 올해 3차 년도에는 ▲패키징 실습실 및 인프라 구축 ▲혁신융합대학사업(반도체 소부장) 연계 교과목 개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부·대학원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현 반도체전공트랙사업 총괄책임자는 "전북대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의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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