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최병찬, 뮤지컬 도전...'스파이' 캐스팅 라인업 공개

장민수 기자 2024. 6. 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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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스파이'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파이'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찾아온 냉전 시대, 엘리트 스파이를 꿈꿨으나 사무실 지킴이가 된 첩보요원 퀸틴이 8년만의 극비 임무를 위해 영국의 시골 휴양지 이스트본에서 천재 작가로 위장하며 겪는 치유와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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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부터 10월 27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오는 8월 개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스파이'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파이'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찾아온 냉전 시대, 엘리트 스파이를 꿈꿨으나 사무실 지킴이가 된 첩보요원 퀸틴이 8년만의 극비 임무를 위해 영국의 시골 휴양지 이스트본에서 천재 작가로 위장하며 겪는 치유와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제작사 미스틱컬처가 선보이는 두번째 신작이다. 2021년부터 미스틱컬처가 자체 기획 개발했다. 한지안 작가, 민찬홍 작곡가를 비롯해 박신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윤상원 연출, 김효환 음악감독, 이종혁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최고의 스파이가 되기 위해 'ALES(라틴어: 날개)'에 입성했으나, 8년 전 실수로 요원이 아닌 기록실 사무원으로 지내다 운명을 바꿀 임무를 맡게 된 퀸틴 역에는 성태준, 정동화, 원태민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순수한 문학청년이자 이면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제이 역에는 현석준, 이진우, 최병찬이 출연한다. 그룹 빅톤 출신의 최병찬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작은 해변가 마을 이스트본에서 하숙 메어리스 홈을 운영하는 메어리 역은 강정임과 김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비밀 첩보 조직 ALES의 고위 간부이자, 퀸틴의 직속 상사인 C국장 역에는 김수용과 심수영이 출연한다. 

각국의 킬러, 정보원, 동네사람, 메어리의 식구인 오리들까지, 멀티로 극의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미지의 요원 X 역은 이태이, 김태환이 나선다. 

한편 '스파이'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미스틱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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