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변호인 조력 받을 권리 침해 규탄한다"[TF사진관]

박헌우 2024. 6. 3.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변호인 조력권 침해 수사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인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대한변협은 향후 수사기관이 변호사의 업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시도를 반복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가운데)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변호인 조력권 침해 수사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변호인 조력권 침해 수사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인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대한의사협회 법률상담 등의 법률지원 업무를 수행한 변호사들을 소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계속 소환해 10시간 넘게 참고인 조사를 하는 등 변호사들로 하여금 국민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주저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들에 대한 무분별한 수사를 즉시 중단하고 무리한 수사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작금의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대한변협은 향후 수사기관이 변호사의 업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시도를 반복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