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복귀' 설득한 교수 실명·사진 공개한 의사 10명 송치

임철휘 기자 2024. 6.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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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등을 받는 메디스태프 회원 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지금까지 송치된 메디스태프 관련 피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메디스태프 게시판에 '의료전산자료 삭제' 등 글을 올려 병원 업무에 지장을 주는 글을 게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피의자 1명을 지난달 23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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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게재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의료계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모욕성 글을 올린 작성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등을 받는 메디스태프 회원 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사직한 일부 전공의를 설득해 현업에 복귀시켰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진과 실명을 메디스태프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게시글을 확인, 올해 3월19일 작성자를 찾아달라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번에 검찰에 넘겨진 10명은 모두 현직 의사로 지난달 14~24일 차례대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지금까지 송치된 메디스태프 관련 피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메디스태프 게시판에 '의료전산자료 삭제' 등 글을 올려 병원 업무에 지장을 주는 글을 게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피의자 1명을 지난달 23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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