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탕웨이 "수지·박보검 케미 中서도 난리…찐커플 응원"

조연경 기자 2024. 6.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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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수지 박보검의 케미스트리에 열광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를 통해 '만추'(2011)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세 번째 한국 영화를 선보이게 된 탕웨이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면서 모든 배우들에게 반했다. 특출나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시더라. 진짜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최우식 씨의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한 표정 연기였다. 너무 인상적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 영화 보면서 저 역시 제대로 눈호강을 했다"고 강조한 탕웨이는 "특히 수지 박보검 씨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 최근에 노래하는 프로그램('더 시즌즈')도 봤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단순한 호감 정도가 아니라 뭔가 눈에 보약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왜 얼굴에 팩을 붙이면서 마사지를 하지 않나. 피아노 치는 보검 씨와, 노래하는 수지 씨를 보면서 눈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도 머릿속에서 그 장면이 계속 맴돈다"고 밝혔다.

〈사진=KBS '더 시즌즈'〉

또 "중국 웨이보(SNS)에서도 수지 박보검 커플 이야기가 매일 나오고 있다. '진짜 너무 너무 잘 어울린다. 실제로 (커플)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 하더라. '정말 오랜만에 '진짜 커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커플이다'라는 반응이 많다. 나도 그렇다"며 슬쩍 언급하더니 "영화에서도 그들의 사랑이 잘 담기지 않았나. 두 사람이 싸악 마주보는 장면에서 '헉' 했다"고 즐거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함께 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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