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난해 2월 미국 Act-Geo사에 영일만 심해 평가 의뢰”

계현우 2024. 6. 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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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단 물리 탐사 결과와 관련해 심해 평가를 맡긴 곳은 미국 Act-Geo사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정부 들어 기존 동해 가스전 주변, 특히 심해 지역에서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2월 그간 축적된 동해 심해 탐사자료를 세계 최고 수준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미국 Act-Geo사에 심층 분석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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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단 물리 탐사 결과와 관련해 심해 평가를 맡긴 곳은 미국 Act-Geo사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정부 들어 기존 동해 가스전 주변, 특히 심해 지역에서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2월 그간 축적된 동해 심해 탐사자료를 세계 최고 수준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미국 Act-Geo사에 심층 분석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Act-Geo사는 포항 일원 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있단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Act-Geo의 평가 결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신뢰성을 검증받는 등 충분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Act-Geo사가 수행한 작업은 자료 해석 단계에 해당하므로 향후 시추작업을 통해 유가스 부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번에 동해 심해 평가를 수행한 Act-Geo사는 미국 휴스턴 소재 심해평가 전문기관으로 심해 평가 경험이 풍부한 메이저사 출신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대표인 Vitor Abreu 박사는 前 미국퇴적학회장 및 前 엑슨모빌 지질그룹장으로 세계 심해지역 탐사에 대한 권위자”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와 가스 가치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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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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