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수출금융 7조 원 지원
[정오뉴스]
◀ 앵커 ▶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7천억 달러의 올해 수출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출 추가 지원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각종 세액공제와 재정지원이 줄어들어 오히려 성장을 꺼리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업 규모가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중소기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예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상장이 된다면 유예 기간이 2년 추가로 적용됩니다.
또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민간 금융대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5조 원 규모의 은행권 공동 중견기업 전용 펀드 투자금 중 20% 이상을 예비·초기 중견기업에 우선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올해 역대 최대인 7천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7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나프타·액화석유가스 및 관련 제조용 원유에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간이수출신고 제도에서는 오는 7월쯤 관세청 고시를 개정해 허용 한도금액을 현행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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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림 기자(ohy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04372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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