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로운 동료와 다음 시즌 중앙 수비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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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시즌 새로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민재가 이탈리아 복귀설, 이적설 등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선수는 팀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뽑은 '이번 시즌 가장 실망한 선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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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시즌 새로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현지시각) 뮌헨이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요나단 타와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과 선수는 이야기를 마쳤으며, 양 구단 간의 협상만 마무리하면 되는 상황이다.
레버쿠젠은 핵심 자원을 잃고 싶지 않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친 뮌헨은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면서 동시에 팀을 강화할 수 있는 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타가 합류하게 되면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했던 선수답게 이적과 동시에 '거함' 뮌헨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가 로테이션을 도는 구조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입지가 흔들렸다. 에릭 다이어가 가세한 이후,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다이어-더 리흐트를 주전으로 꾸리고 김민재를 백업 멤버로 활용했다.
이에 김민재가 이탈리아 복귀설, 이적설 등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선수는 팀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잔류를 표명한 김민재와 달리, 주전 경쟁에서 밀린 우파메카노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소문이 사실이 된다면, 김민재는 더 리흐트, 다이어 그리고 타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입지 싸움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투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뱅상 콩파니 전 번리 감독이 확정됐다.
콩파니 감독은 번리를 강등시키면서 지도력에 물음표가 따르지만, 현역 시절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만큼 김민재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콩파니 감독의 눈에 들 수 있도록 김민재의 노력도 필요한 상황이다.
3일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뽑은 '이번 시즌 가장 실망한 선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27명의 리그 선수가 진행한 투표에서 3.5%의 득표율로 팀 동료 요슈아 키미히와 함께 상위권에 자리했다.
단 한 시즌 만에 평가가 떨어진 만큼, 다가오는 프리시즌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한편 2023~2024시즌 일정을 마친 김민재는 부상으로 인해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6월 A매치 일정은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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