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세플라스틱 분석·모니터링 위한 시료 전처리 모듈 장치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미세플라스틱 분석·모니터링을 위한 시료 전처리 모듈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한창석 환경공학과·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학생과 졸업생이 미국 환경청(USEPA) 연구원과 함께 '담수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한 시료 전처리 방법의 설립'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미세플라스틱 분석·모니터링을 위한 시료 전처리 모듈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한창석 환경공학과·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학생과 졸업생이 미국 환경청(USEPA) 연구원과 함께 '담수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한 시료 전처리 방법의 설립'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세플라스틱의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해 필수적인 전처리 방법의 정립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팀은 정립된 전처리법을 활용해 실제 환경 퇴적물에 오염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고, 전처리법을 반영해 연구의 간편성·정밀성·재현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료 전처리 모듈 장치도 개발했다. 개발한 모듈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연구는 다른 환경 매체와 비교했을 때 연구 진척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아직 정립되지 않은 담수 퇴적물 환경의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전처리법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를 통해 정립된 전처리법은 퇴적물에서 높은 회수율로 미세플라스틱을 추출할 수 있다.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이해성 박사과정 학생은 “이번 연구가 미세플라스틱의 정밀한 분석에 일조해 많은 사람의 걱정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고 이번을 계기로 여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훌륭한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은 환경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온라인판에 먼저 소개됐다. 2024년 7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온북' 상반기 도입 0건
- 과기정통부, 전기통신사업법 전면개정 착수...통신규제 새판 짠다
- 동해에 삼성 시총 5배 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尹 탐사시추 계획 승인
- 틱톡 금지한 트럼프, 틱톡 가입… 하루 만에 팔로워 300만 훌쩍
-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 닻 올렸다
- [정보통신 미래모임]“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문화·보상체계 준비해야”
- 기아, 유럽서 8년 만에 '범유럽 딜러대회' 개최…“전기차 대중화 선도”
- 여야, 원구성 '전쟁' 시작…'특검' 대치 정국도 장기화
- 로보락 '일체형 세탁건조기' 국내 출시…中 가전 잇단 상륙
- LG전자, 무선 이어폰 '톤프리' 라인업 넓혀 글로벌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