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10개국, 연쇄 정상회담… 핵심광물 협력 중점 논의

김규태 기자 2024. 6. 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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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10개국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이번 양자 회담에선 아프리카에 매장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한 각국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놓고 중점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국가는 4∼5일 진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공식 방문국으로, 대통령과 총리급 이상 정상들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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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8개국 참가 본행사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10개국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이번 양자 회담에선 아프리카에 매장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한 각국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놓고 중점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등 6개국 정상과 릴레이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엔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총 4개국 정상과 동일하게 양자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4∼5일 진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공식 방문국으로, 대통령과 총리급 이상 정상들이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아프리카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핵심 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오후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행사는 4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열린다.

김규태 기자 kgt9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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