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삼성전자에서 쓰는 접시, 첫 '순환자원사용제품' 인증

이재영 2024. 6. 3.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이라고 표시할 수 있는 제품이 처음 나왔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커피박 트레이'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IC 트레이'(반도체를 옮길 때 사용하는 용기)에 대해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4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순환자원사용제품은 원료 10% 이상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심사를 거치면 확인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증된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순환자원사용제품'이라고 표시할 수 있는 제품이 처음 나왔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커피박 트레이'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IC 트레이'(반도체를 옮길 때 사용하는 용기)에 대해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4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두 제품은 제품 자체나 포장 등에 순환자원을 사용해 만든 제품임을 알리는 표지를 붙일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는 원료 20%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버려진 커피 찌꺼기로 만들었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IC 트레이는 원료 12%가 이 사업장에서 사용한 폐 트레이 분쇄물이다.

순환자원사용제품은 원료 10% 이상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심사를 거치면 확인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에서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를 단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요청하는 등 순환자원을 사용한 제품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