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10% 넘게 늘어…19조 8천 억원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4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은 19조 8,02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26.2%), 음‧식료품(18.0%), 여행 및 교통서비스(14.7%), 등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먹거리를 사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향"이라며 "여기에 더해 각 쇼핑몰에서 할인행사들을 진행하면서, 농축수산물과 음식료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중 종합몰의 거래액은 12조 4,338억 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7조 3,689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1%, 8.0% 각각 증가했습니다.

또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음‧식료품(14.0%, 2조 7,744억 원), 음식서비스(11.2%, 2조 2,102억 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0.6%, 2조 908억 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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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