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시각화능력’ 국가기술자격 첫 시험…2030 응시자 78%

최유경 2024. 6.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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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의 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시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국가기술자격 첫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제1회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 Specialist)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시행된 가운데 전국 47개 지역에서 모두 5,233명이 응시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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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의 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시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국가기술자격 첫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제1회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 Specialist)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시행된 가운데 전국 47개 지역에서 모두 5,233명이 응시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프로그램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응시생은 직장인 등 임금근로자가 53%로 절반을 넘었고, 구직자 23%, 학생 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은 여성이 51.5%, 남성이 48.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30대 35.0%, 40대 14.9%, 50대 6.0%, 10대 0.5% 순으로 10명 중 8명가량은 20~30대였습니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18일에 발표되며, BI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은 9월 28일에 시행됩니다.

고용노동부는 BI 프로그램 활용능력에 대한 산업계의 높은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했고, 단일 등급의 객관식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구성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한 자격”이라며 “사무 분야 필수자격시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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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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