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밖에서 임상 관리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 나온다

김명지 기자 2024. 6.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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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원 등 의료기관이 아니더라도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공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3일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임상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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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
박현영 신임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충북 청주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부가 병원 등 의료기관이 아니더라도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공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3일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임상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가톨릭대학교 의대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가 연구를 책임진다. ㈜베데스다소프트와 ㈜케어스퀘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플랫폼에는 웹과 모바일 기반의 전자동의 기능과 원격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자보고를 전자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계될 계획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임상연구관리시스템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는 보건의료 연구 발전과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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