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부세 대상자 128만→49만명…세액 37.6% 감소한 4.2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 인원이 전년 대비 약 61% 감소했고 납부세액도 3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귀속 종부세 납세인원이 49만 5193명을 기록해 전년(128만 2943명) 대비 61.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주택분 납세자 중 1세대 1주택자 납부인원과 결정세액은 11만 1000명, 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7%, 64.4%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 하락·주택 기본공제금액 상향 등 원인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작년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 인원이 전년 대비 약 61% 감소했고 납부세액도 3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귀속 종부세 납세인원이 49만 5193명을 기록해 전년(128만 2943명) 대비 61.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납부인원은 개인이 41만 7156명, 법인이 7만 8037개다. 전년과 비교해 개인은 65.4% 줄었고 법인은 1.3% 증가했다.
지난해 귀속 종부세 납부세액은 4조 1951억 원으로 전년(6조 7198억 원) 대비 37.6% 줄었다.
납세자별로는 개인이 98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1% 감소했다. 법인은 3조 2066억 원으로 같은기간 9% 줄었다.
주택분 납세자 중 1세대 1주택자 납부인원과 결정세액은 11만 1000명, 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7%, 64.4% 감소했다.
종부세 납부인원과 결정세액이 감소한 이유는 공시가격 하락, 주택분 기본공제금액 상향, 주택분 세율 인하 등으로 분석된다.
주택분 기본공제액은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됐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랐다. 세율 역시 일반이 최대 3%에서 2.7%로 낮아졌고, 3주택 이상 보유자도 6%에서 5%로 하향됐다.
지역별 종합부동산세 납세인원 감소율을 살펴보면 세종시가 77.8%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시 72.0%, 대전시 70.7%, 경기도 68.6% 순이다.
결정세액 감소율은 세종시가 59.9%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광역시 47.7%, 경기도 45.4%, 부산광역시 39.4% 순이다.
서울은 대상 인원이 59만 1019명에서 25만 5204명으로 56.8% 감소했다. 세액은 3조 2644억 원에서 2조 94억 원으로 38.4% 줄었다.
전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중 상위 10%가 부담하는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은 3조 7107억 원으로, 전체 결정세액의 88.5%로 나타났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