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산물종합센터,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도약

고석중 기자 2024. 6. 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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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지속적인 투자와 상인들의 화합을 통해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본관동 및 건어동 2개동으로 수산물 판매점포(활어, 선어, 건어 수산가공품), 수산물 식당(상차림식당, 횟집 등), 편의시설(편의점, 매점) 총 117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수산물종합센터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수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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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동대표 공동체제’ 방식 최초 도입 상생방안 마련
건어매장 신축, 양심저울 설치, 홍어전문식당 도입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사진=군산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지속적인 투자와 상인들의 화합을 통해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본관동 및 건어동 2개동으로 수산물 판매점포(활어, 선어, 건어 수산가공품), 수산물 식당(상차림식당, 횟집 등), 편의시설(편의점, 매점) 총 117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올바른 원산지표시와 정착을 위해 군산시와 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원산지 표시·위생·친절 캠페인'을 추진하며, 원산지표시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집중단속도 상시체제로 전환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 결과 ‘2023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최우수상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7개 대표 수산시장중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 할인판매) 상시운영소로 최초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지속 참여로 소비촉진 16억원 달성 및 고객 편의를 동시에 이루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동대표 공동체제’ 운영방식을 도입해 상인회 갈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설치와 함께 전북도의 보조를 받아 건어매장을 신축하고 전용 건조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산물종합센터 활성화와 신뢰 향상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고, 소비자가 구매한 수산물을 직접 계량할 수 있도록 주 출입구에 양심저울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층 식당가에는 상차림식당, 횟집과 함께 군산 참홍어를 주력으로 하는 홍어전문식당을 도입해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만의 특색을 더해갈 예정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수산물종합센터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수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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