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키' PD "노정의→이채민, 바로크 진주 같아…차별점=멋있는 배우"

유은비 기자 2024. 6.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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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배현진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현진 PD는 '하이라키'와 다른 하이틴물의 차별점에 대해 "멋있는 배우들이 나온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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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유은비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하이라키' 배현진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현진 PD는 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배현진 PD는 '하이라키'와 다른 하이틴물의 차별점에 대해 "멋있는 배우들이 나온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보니 너무 멋있어서 이 배우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하이틴물이고 교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20대 초반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잘 발굴하고 싶었는데 보석에 비유하자면 바로크 진주 같다. 세공된 정형화된 보석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모양이 존중하는 한도에서 배우들이 빛을 낼 수 있는 배우들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배PD는 "철저하게 계급으로 나뉜 세계관 자체가 다른 하이틴물과 차별점"이라며 "장학생들을 제외하고 부자들이 만든 견고한 세상이 있고 학생들은 그걸 당연한 것처럼 누리고 살았고 세상에서 자신이 중심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그 생각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하고, 깨어나보려 하는 성장적인 포인트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시리즈. 오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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