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첫 日 팬미팅 스타트…"2만 열도팬, 제대로 홀렸다"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채종협이 일본 팬미팅 투어의 첫 방문지인 치바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채종협은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팬미팅 '퍼스트 러브'(First Love)을 개최했다. 약 2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퍼스트 러브'는 항상 서로에게 첫 번째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채종협은 데뷔 후 첫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뜨거운 티켓 파워도 자랑했다. 채종협은 '퍼스트 러브' 티켓 예매 오픈 직후 2만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배우로서 유례없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는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팬미팅을 준비했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채종협은 "이렇게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팬분들의 눈을 마주치며 그 마음들이 너무 전해져 더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의 만남에 벅차오르는 듯 이내 눈물을 보였다.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그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채종협은 오는 8~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번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